일요일, 4월 04, 2021

디지털 전환과 혁신

 컴퓨터가 대중화된 이후 기업은 끝 없이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거나 디지털 자료화(digitization)를 했다. 디지털 자료화만이 컴퓨터가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는 기존의 물리적 세계의 자료 또는 아날로그 자료도 디지털 자료화했다. 대표적인 예가 스캐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는 디지털 변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변환에 대한 연구의 적용이 나오고, 성공사례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많은 자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 사례의 패턴이 필요하다. 성공은 미래에 있는 것이지, 현재의 성공 사례를 안다고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디지털 변환이나 디지털 혁신이나 디지털 DNA(마인드셋)를 관찰해야 한다. 

혁신의 속성과 유형에 대해서 

우선, 혁신의 정의와 속성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디지털 변환과 디지털 혁신은 중복되는 점이 많다. 혁신이란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거나 재분배하는 것이다. 디지털 혁신이란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나 재분배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새롭고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디지털의 다음은 인공지능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혁신의 성격과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혁신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 ISO52000에서 혁신(innovation)의 속성(attributes)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혁신 대상이나 정도를 설명하는 속성이다.

대상 유형 : product innovation, service innovation, process innovation, business model innovation or management innovation

정도 유형 : incremental innovation or radical and breakthrough innovation

두 번째는 참여자, 상황, 자원의 혁신 방법을 설명하는 속성이다.

참여자 유형 : user innovation, employee innovation, crowd-based innovation or cross unit innovation

상황 유형 : internal innovation(using resources within an organization), open innovation(using resources within and outside of an organization), collaborative innovation(involving one or multiple partner organizations) or ecosystem innovation

자원 유형 : technology innovation or digital innovation

세 번째는 혁신 이유를 설명하는 속성이다.

실현가치 유형 : growth innovation, sustaining innovation, strategic innovation, productivity innovation, environmental innovation or social innovation

변화 또는 영향 유형 : disruptive innovation  or transformative innovation

현재 진화론적 적응론은 다원의 전통적 계통점진설보다 단속평형설이 더 우세하고 이러한 진화론을 경영에 적용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만, 디지털 변환의 정신적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의 기술 진화에서 단속평행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촛불에서 백열등이 점차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고 마차에서 자동차가 점차적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다. 아주 다른 변종으로 진화했고, 백열등이나 자동차가 존재하는 시점에도 촛불과 마차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톰 시벨(Tom Siebel)은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영에서, 저는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패턴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상황에서 여러분이 인식하는 기본적인 진실을 찾기 위해 복잡성을 분류하는 능력입니다. 정보 기술 분야에서 추구하는 방식에 접근할 때, 저의 결정과 선택은 역사적 맥락에서 이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지식과 이노베이션 경영 그리고 산업 분야의 특성과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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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3월 16, 2021

오디오 칼럼: 산업 디지털전환 (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


오디오 칼럼: 산업 디지털전환 (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기술 산업혁신 (DTII)에서 산업 디지털전환 (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의 위치는 디지털 전환과 인더스트리 4.0, 이노베이션의 영역에 걸쳐 있다. 이것은 현재의 산업계가 어떻게 디지털 변환을 받아 드려야 하는 지가 의문점이다. 

산업 디지털전환은 조직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 변경, 프로세스 개선 및 문화적 변화를 통합하여 착수하는 긴 과정이다.

상업적이나 공공 분야에서 물리적 자산, 공장, 현장 운영에 대한 기업의 상황 그리고 상호 비즈니스 간의 시나리오를 다루고, 제품,장비 및 운영의 개선이 수반하는 전환은 산업 디지털전환 (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한다. 반면, 자산 경량화나 순수 서비스 회사를 위한 소프트웨어나 비즈니스 개선사항,그리고 고객에 대한 시나리오가 수반하는 것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산업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산업 혁명이 이 용어를 사용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상업 및 공공 부문을 모두 포함한다.

목요일, 3월 11, 2021

오디오 컬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그리고 혁...


오디오 컬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그리고 혁신(Innovation)의 개념과 유형

 요즘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서 말하지만 이것이 정확하게 잘 모르고 사용한다. 이분야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이전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을 한 사람들이다. 디지털 변환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정보통신기술 분야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 지식 그리고 경영과 혁신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한다.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은 컨설팅 대상이 아니다. 그냥 사회 현상인 메가 트렌드이다. 컨설팅을 해야 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 (Digital Transformation)의 방법론이다. 디지털 혁신은 디지털 기술 지식 30% 그리고 혁신 지식 70% 이다. 혁칠기삼이다. 

미래에는 사이버 전환 (Cyber Transformation) 또는 AI 변환이 될 것이다. 이것도 메가 트렌드이다. 여기서도 AI 전환(AI Transformation)의 방법론이 컨설팅이 대상이 된다. AI 혁신 역시 AI 기술 지식 30% 그리고 혁신 지식 70%가 될 것이다. 혁칠인삼이다.

디지털 혁신 방법은 디지털 전환의 메가 트렌드에 생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이 왜 중요하나면 혁신은 그동안 어떤 메가트렌드에도 살아 남는 방법에 대해서 기반 지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목요일, 3월 04, 2021

디지털 기술 산업 혁신

최근 10년간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 3D 프린팅, 산업 자동화 그리고 최근의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그리고 미래의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개념 속에서 전체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이러한 혼란 속에 어떤 패턴을 발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핵심이 되는 패턴 4개는 정보분야의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분야의 출현 신기술(emerging technology), 산업분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경제, 경영 분야의 이노베이션(innovation)이고, 이 모든 것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시키는 세상을 4차 산업혁명 사회라고 정리해 봤다. 어떤 사람들은 5차 산업혁명 사회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최근에 이러한 모든 변화에 대한 큰 그림을 한 장의 도표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디지털 기술 인더스트리 이노베이션(digital technology industry innovation)이라는 프레임워크(framework)를 만들어 봤다. 

디지털 분야에 너무 많은 정보와 기술이 나오기 있지만, 서로 무슨 연관이 있는지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올해 필자의 가장 큰 목표는 이런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개념과 현상과 현실에서 어떤 패턴을 인지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은 큰 그림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려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에서 인간은 완전한 예측이 어렵지만, 인간의 가장 뛰어난 능력은 어떤 사실에 대한 패턴을 인지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패턴을 알아낸다는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예상할 수 있다. 

“벽의 복잡한 문양 속에서 형상을 발견하는 것은 마치 시끄러운 종소리 속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름이나 단어를 찾아내는 일과 같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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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월 23, 2021

혁신경영 공부: 전략에 전략을 더하다. (Your Strategy needs a Strategy.)

오디오 칼럼: 디지털기술 산업혁신(Digital Technology Industry Innovation)


오디오 칼럼: 디지털기술 산업혁신(Digital Technology Industry Innovation)

최근 10년간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 3D 프린팅, 산업 자동화 그리고 최근의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그리고 미래의 양자 컴퓨팅 (Quantum Computing)까지 빠르게 변화는 것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개념속에서 전체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이러한 혼란속에 어떤 패턴을 발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핵심 되는 패턴 4개는 정보분야의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분야의 출현 신기술(Emerging Technology), 산업분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경제, 경영 분야의 이노베이션(Innovation)이고 이 모든 것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시키는 세상을 4차 산업혁명사회라고 정리해 봤다. 어떤 사람들은 5차 산업혁명사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도 있다.

이러한 것을 정리하기 위해서 큰 그림을 그리고 도표를 만들어 봤다.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나의 지식과 경험과 그리고 관심부분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으나 가급적이면 원천 자료 중심으로 용어를 사용했다. 서로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보고서(Recommendation for Implementing the strategic initiative Industrie 4.0),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생각과 사회의 영향은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출현신기술(Emerging Technology)에 대해서 가트너의 10년간의 기술 트랜드와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정리하였다. 그리고 디지털 전환은 오래된 자료부터 현재 자료까지 다양하게 참조하였고 그중에 톰 시벨(Siebel)의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공부했다.  

 최근에 이러한 모든 변화에 대한 큰 그림을 한 장의 도표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디지털 기술 인더스트리 이노베이션(Digital Technology Industry Innovation)이라는 프레임워크(Framework)를 만들어 봤다. 

디지털 분야에 너무 많은 정보와 기술이 나오기 있지만 서로 무슨 연관이 있는지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올해에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이런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개념과 현상과 현실에서 어떤 패턴을 인지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은 큰 그림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려고 한다. 과거, 현재, 미래에서 인간은 완전한 예측이 어렵지만, 인간의 가장 뛰어난 능력을 어떤 사실에 대한 패턴을 인지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패턴을 알아낸다는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를 예상할 수 있다. 

"벽의 복잡한 문양 속에서 형상을 발견하는 것은 마치 시끄러운 종소리 속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름이나 단어를 찾아내는 일과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금요일, 2월 12, 2021

오디오 칼럼: 고객 가치 30 가치 요소(Elements of Value)와 가치 피라미드 (Value Pyramid)


고객 가치 30 가치 요소(Elements of Value)와 가치 피라미드 (Value Pyramid)

현재 기업의 가장 필요한 역량은 혁신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역량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일 수도 있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안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새로운 고객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다. 

고객의 가치는 고객이 그 상황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고객 또는 소비자가 진정한 가치를 확정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보편적인 가치 구성 요소는 존재하므로 기업은 기존 시장에서 성과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가치 피라미드의 가장 하층구조는 기능적 가치이다. 기능적 가치에는 30가지의 요소 중에 14가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에는 시간절약(Save time), 단순화(Simplifies), 수입(Makes money), 위험감소(Reduces risk), 정리(Organizes), 통합(Integrates), 연결(Connects), 노력절감(Reduces effort), 번거로움 방지(Avoids hassles), 비용절감(Reduces cost), 품질(Quality), 다양성(Variety), 감각충족(Sensory appeal), 정보(Informs) 등이다. 소비자들은 이런 기능적 가치를 얻을 때 스마트 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기능적 계층 위에는 정서적 가치이다. 정서적 가치는 조금 더 고급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정서적 가치에는 10가지 요소가 있다. 불안 감소(Reduces anxiety), 자기보상(Rewards me), 향수(Nostalgia), 디자인/심미(Design/aesthetics), 배지 가치(Badge value), 웰빙(Wellness), 치유적 가치(Therapeutic value), 재미/연예(Fun/entertainment), 매력(Attractiveness), 접근성 제공(Provides access) 이다.

다음은 상위 계층으로 사회적 영향 가치와 생활 변화적 가치이다. 인간의 최고의 가치는 자기초월(Self-transcendence)가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은 생활 변화적 가치로 5가지 요소가 있다. 희망제공(Provides hope), 자아실현(Self-actualization), 동기부여(Motivation), 가보(Heirloom), 소속/소유(Affiliation/belonging)의 가치이다.

화요일, 2월 09, 2021

디지털지식 강의: 스마트 제조혁신에서 MES와 BOP의 역할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지식 강의: 스마트 제조혁신에서 MES와 BOP의 역할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MES는 제조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자원 할당과 상태, 생산 단위의 분배, 자료수집 취득, 품질관리, 정비관리, 성능 분석, 작업 상세 일정관리, 문서 관리, 인력관리, 공정관리와 제품 추적과 계통의 기능들을 갖고 있다. MES 정보기술 시스템은 제품의 수주부터 생산 스케줄링, 설비 별 작업 계획 수립 및 설비 인터페이스를 포함하여 생산관리 영역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MES 정보시스템은 견적 및 수주등록, 일정계획, 가공 및 구매, 검사 후, 마지막 출하까지의 단계를 관리할 수 있다.

1. 스마트 공장의 핵심은 제품 정보와 공장 정보의 연결이다. 
2. 제품수명주기관리는 제품중심이며 개발정보의 집합체는 BOM 
3. 한국형 스마트 공장에서 우선 MES와 BOP 주목해야.
4. 제조정보의 집합체는 BOP이다. 
5. 스마트 공장의 화두인 CPS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진행이다. 
6. 스마트 공장에서도  엔지니어링과 제품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7. 한국에게도 기회이지만 경쟁국에게도 기회이다. 하드웨어 제조 마인드에서 소프트웨어 제조 마인드 전환이 필요하다. 

토요일, 2월 06, 2021

디지털지식 강의: 디지털 시대의 디지털 경쟁력(Digital Competitive Edge) 2021년 개정판


디지털지식 강의: 디지털 시대의 디지털 경쟁력(Digital Competitive Edge) 2021년 개정판

디지털 변혁의 경제를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라는 새로운 사업세계를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디지털 DNA를 가진 기업이 경쟁력이 있다. 이런 기업들이 이제는 전통적인 파이프라인 기업을 급격히 위협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기업은 전통적인 파이프라인 기업들이다. 외국의 디지털 DNA를 가진 기업들은 에어비앤비(Airbnb), 우버(Uber), 알리바바(Alibaba), 페이스북(Facebook), 테슬라 등 기업이 대표적이다. 특이 이 기업들은 파괴적 플랫폼(disruptive platform) 전략을 가지고 있다. 

우버는 이세상에서 제일 큰 택시회사 이지만, 회사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디어이지만, 어떤 컨텐츠도 생성하지 않는다. 아리바바는 가장 가치 있는 소매업체이지만 창고가 없다. 에어비앤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지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테슬라는 전기차로 자동차 업계에 게임 체인저이다. 그들은 플랫폼 만을 소유하고 디지털 DNA로 무장하고 있다.

이제 세계는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이 새롭지 않지만 한국만이 그 파괴력을 그냥 지켜 보고 있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는 한국에게는 디지털 경제의 경쟁력을 만드는 마지막 골든 타임일 수 있다. 국민이나 미디어는 정치적이나 사회적인 이슈에는 민감하지만 우리사회를 받치고 있는 경제나 산업의 침몰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대부분의 정치인과 공무원, 기업인들도 강 건너 불구경을 하듯 하거나 외국에 최신 공장의 견학이나 산업 전시회 한번 갔다 오고 정부 예산을 만들면 모두 것이 해결된 것으로 생각한다. 

디지털 변혁은 갑자기 온 것은 아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나온 2007년을 시점으로 대중들에게 급속이 알려졌을 뿐이다. 디지털 변혁이 더욱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2016년 초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 때문이다. 그러나 2014년에 미국에서는 디지털 변혁이라는 개념들이 기업의 비즈니스에 정착되었다. 

현재 한국의 산업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더스트리 4.0도 독일국가의 플랫폼 전략이다. 우리가 그 플랫폼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 플랫폼에 오랫동안 종속 될 것이고, 대부분의 수익은 그들이 가져갈 것이다.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플랫폼(platform)전략이다. 플랫폼은 원래 기차나 교통수단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승강장을 말하는데 오늘 날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반 모듈, 어떤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랫폼은 제품·서비스·자산·기술·노하우 등 모든 형태가 가능하다. 

디지털 변혁에서의 비즈니스 강자들은 대부분 플랫폼 전략이다. 이전의 기업들은 전통적인 파이프라인(pipeline)전략을 사용했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플랫폼(platform)전략이 파이프라인전략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파이프라인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gatekeeper)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새로운 기업이 살아 남기 어렵다. 기존의 기업들과 통과세를 받아 먹는 문지기 사업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목요일, 2월 04, 2021

디지털 담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건설을 위한 방향


디지털 담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건설을 위한 방향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로 이어지는 건설 환경의 변화로 건설 산업에도 스마트건설의 바람이 불고 있다.  

출연자: 조성민 단장( 스마트 건설사업단) , 박만우 교수 (명지대 토목환경공학부), 이정한 팀장( 현대건설 토목스마트 건설 팀장)

사회자: 조형식 대표( 디지털 지식연구소) 

 
스마트 건설이란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각종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하고 모바일•웨어러블 기기, 드론 등을 활용해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2020년 전면 BIM 설계를 목표로 한 국토교통부의 정책과 함께 스마트 건설기술의 핵심이 되는 BIM도 AI, VR 등과 접목되면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건설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월요일, 2월 01, 2021

디지털지식 강의: 4차 산업혁명과 교육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시대를 어떻게 배울 것인가? (2021년 개정판)


디지털지식 강의: 4차 산업혁명과 교육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시대를 어떻게 배울 것인가? (2021년 개정판)

요즘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에 대한 글이나 책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많이 주장하는 것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준비 되어있지 않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4차 산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범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우선 최근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핵심 단어를 보면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유전공학(genomics), 자동주행자동차(autonomous vehicles), 모바일 컴퓨팅(mobile computing), 스마트폰(smartphone),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3D 프린팅(3D printing), 메타데이터(metadata), 빅 데이터분석(analytics), 크라우드 폰딩 (crowd funding),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그리고 다양한 혁신적 기술들과 어플리케이션들이 있다. 

이런 것들 외에도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이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이 있다.

현재 무서운 기세로 전세계의 상권을 지배하고 있는 플랫폼(platform) 전략 기업이다.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서 디지털 DNA 기업은 에어비앤비(Airbnb), 우버(Uber), 알리바바(Alibaba),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애플(apple), 유투브(YouTube), 
등 기업이 대표적이다. 

현재 한국이 힘들고 괴로운 것은 그 동안 잘 통했던 파이프라인(pipe line)전략이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프라인 전략은 기득권을 가진 대기업이 금융권의 자본을 빌려서 대규모 인프라를 투자해서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전략이다. 이런 전략에 대해서 인력을 공급해 온 것이 한국의 파이프라인 교육제도이다. 열심히 공부에서 스펙을 올리고 대기업에 가서 은퇴할 때까지 근무하는 것이 가장 성공한 개인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국가적인 대응 전략도 필요하지만 제일 우려하는 것 중에 하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재상이나 교육이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제일 문제는 과거의 파이프라인 전략으로 성장한 40대 이상이 새로운 디지털 세대를 어떻게 가르치고 훈련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 중에 하나는 파괴적 혁신이며 짧은 서비스 제품의 생명주기라고 할 수 있다. 어제에 잘 나가던 제품이 새로운 제품에 의해서 사라져 버릴 수 있다. 이제는 교육을 받은 사람보다는 빨리 배울 수 있는 능력, 단시간에 배우고 적응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일요일, 1월 31, 2021

[칼럼] 미래를 만드는 인맥, 가치 인맥 그리고 루나 소사이어티

 

인맥의 허상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자기계발서 중에 인맥을 강조하는 책들이 아주 많다. 사실 인맥이라는 것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공통점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에서 일하면서 만든 인맥은 Net-Work 인맥이다. 이 인맥은 당신의 현재 타이틀이 없어지면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한때 브릿지 피플이 유행한 적이 있다. 이런 인맥은 한 번 도움을 받으면 한 번 도움을 줘야 하는 Net-Broker 인맥이다. 같은 비전이나 취미나 열정으로 모이는 인맥은 Net-World 인맥이다. 요즘 많이 선호하는 인맥이지만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

가수이며 연예기획자인 박진영은 젊은 연습생들에게 인맥을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서 인맥을 쌓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결국 사람들은 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서로 필요할 때는 도와준다.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 자신의 실력과 몸을 관리하는데 시간을 우선적으로 쓰는 것이 좋으며, 짧게 보면 인맥이 도움되지만 길게 보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자신 있게 인맥을 쌓으려고 술자리에 가거나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시간을 소비하지 말라고 말한다. 참 놀라운 인사이트이다. 인맥은 당신을 지켜줄 수 없다. 당신의 실력과 몸관리만이 당신의 지위를 지켜줄 수 있다. 

 

인생을 살면서 세 가지 종류의 친구와 인맥을 만나게 된다.


첫 번째 친구는 운명적으로 만난 친구이다. 동네 친구, 어린 시절 친구, 학교 친구, 군대 친구, 입사 동기 등 성장 과정에서 만난 친구와 인맥이다.(Fate friends, Net-Fate) 이런 친구는 수십 년 만에 만나면 그 때로 돌아간다. 주로 비슷한 거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다. 

두 번째는 이해관계나 사업 등 업무로 만나는 친구와 인맥이다.(Social friends, Net-Work) 인생의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비슷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며, 경쟁자이고 협력자이다. 회사를 퇴사하거나 이해관계가 없으면 멀어진다.

세 번째는 비전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인맥이다.(Vision friends, Net-World) 사회봉사나 취미나 가치관이 같은 친구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나이와 학연 지연 혈연과 관계 없이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가치관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래 같이 할 수 있는 친구이다. 꿈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친구이다.

옛날에는 평생에 아주 친한 친구들은 세 가지를 같이 가지고 있었다. 같은 동네에서 같이 자라서 비슷한 지역 학교를 다니고 비슷한 꿈을 가지고 회사에 들어갔지만, 요즘은 동네친구도 없고 이사도 많이 다녀서 거의 불가능하다. 첫 번째 종류의 인맥(Net-Fate)은 만나면 반갑지만, 계속 만나면 항상 같은 옛날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과거의 순수한 시간으로 돌아가서 즐겁지만, 매일 만나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두 번째 종류의 인맥(Net-Work)도 일하며 만나서 일이 없으면 서먹하다. 선후배가 만나도 이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서로 이해관계로 모여서 그런 이해 관계가 없으면 동기부여가 사라진다. 세 번째 종류의 인맥 (Net-World)은 비전과 취미나 가치관을 공유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소비할 뿐 생산적이지 않다. 

 

새로운 미래 인맥인 가치 인맥을 찾아라.


네 번째의 새로운 인맥 가치 인맥(Net-Value)은 자신의 전문분야와 미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맥이다. 단지 만나서 과거의 이야기를 자랑하는 모임도 아니고, 서로의 이익 때문에 만난 인맥도 아니며, 시간과 비용만을 소비하는 취미 모임도 아닌, 미래의 가치를 만드는 인맥이다. 이런 인맥의 한 예가 있다. 그것은 후에 역사학자들로부터 ‘루나 소사이어티’라고 불렀던 모임이다. 

 


그림 1. 버밍엄의 루나 소사이어티 주요 회원들(출처 : '만월회에서 실리콘밸리까지: 혁신과 연구자들의 문화', SlideShare)

 

1760년대 후반, 영국 버밍엄 교외의 한 저택에서는 매달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남자들의 모임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들을 루나 소사이어티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보름달이 뜨는 날 모인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는데, 그들이 보름날에 모인 것은 당시에 가로등이 없어서 밤늦게 돌아가려면 달빛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765년에 영국에서 작가, 의사, 발명가인 에라스무스 다원(Erasmus Darwin)에 의해 역사적인 모임이 결성되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화론’의 주인공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이다.

그 멤버로는 증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James Watt), 산소를 발견한 화학자인 조셉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ey), 도자기 사업가인 조사이어 웨지우드(Josiah Wedgwood), 기업가이면서 부자인 매튜 볼턴(Matthew Boulton) 등이 있다. 매번 모일 때마다 ‘루나맨’을 선정해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함께 토론했다고 한다. 그 주제는 경계가 없어서 새로운 가치를 탄생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 

이 모임을 주최한 사람은 영국 산업혁명을 시작한 기업인 매튜 볼턴이다. 그는 제임스 와트를 발굴해서 연구실을 만들어주고, 루나 소사이어티에도 같이 참석하게 만든 사람이다. 그는 1759년에 영국의 버밍엄 북쪽에 있는 소호(Soho)에 최초의 현대식 공장을 지었다. 현재 우리 경제 활동의 핵심인 근대 제조업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루나 소사이어티는 영국 산업혁명의 시발점이라고 해도 지나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지만, 일을 바르게 보는데도 한 가지 방법뿐이다. 곧 일 전체를 보는 것이다.”
- 존 러스킨